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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람마순', 하이난성 상륙 비상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7.18일 20:57

▲ 18일 오후, 원창시 130번 국도 가로수가 태풍 '람마순'으로 인해 부러져 지나가는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중국 남부지역에 41년만의 초강력 태풍이 강타해 비상이 걸렸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30분, 태풍 '람마순(Rammasun)'이 하이난성(海南省) 원창시(文昌市) 웡톈진(翁田镇) 해안에 중심 최저기압 91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60미터의 위력으로 상륙했다.

기상대는 "이같은 위력은 1973년 이후 중국 남부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것"이라 전했다.

'람마순'의 영향은 하이난성에서는 항공기, 철도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하이난다오(海南岛)의 경우, 18일 오후 2시까지 항공편 256편이 결항돼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영향을 받았다.

하이난성에서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위험예상지역 주민 19만8천여명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2만척이 넘는 어선을 항구로 귀환시켰으나 태풍으로 인해 주택이 잇따라 붕괴돼 주민 1명이 숨졌다. 원창시 류춘메이(刘春梅) 시장은 "적지 않은 주택이 붕괴됐으며 정확한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은 "'람마순'으로 인해 해당 지역 수위가 급격히 불어 홍수 등 재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앙기상대는 "'람마순'은 현재 시속 20km의 속도로 서북쪽으로 이동 중"이라며 "이대로라면 이날 저녁에 광둥성(广东省) 해안에 상륙할 것이며 내일 새벽에는 광시(广西) 해안에 상륙할 것"이라 전망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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