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김정일 동상 제막식(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북한이 조국해방전쟁승리 61돌(정전협정일)을 맞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을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세웠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동상은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북한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는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동상제막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총리, 현영철 군 총정치국장, 김기남,최태복, 최룡해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부위원장, 김평해 비서, 로두철 부총리, 김용진부총리, 리만건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최종건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의주 소식통은 "이번 동상은 평양과 각 도마다 한 개씩 총 10개가 세워지는 김 부자 초대형 동상 가운데 6번째가 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
북한이 지난해 12월23일에는 강원도 원산시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새로 세웠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