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00㎜ 방사포 추정 단거리 발사체 4발 발사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7·30 재·보궐선거일인 30일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평안도 묘향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 15일 노동신문이 보도한 북한 제171군부대의 포 실탄사격 훈련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이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평안도 묘향산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 군비증강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 대변인인 스티브 워런 대령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방사포) 몇 발을 발사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은 주변 바다를 오염시키는 데 돈을 쓰기보다는 주민들을 먹여 살리는데 돈을 써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계속 자신들의 자원을 더 정교한 무기체계 개발 등 군비증강에만 투입하고 있는데 군비증강 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