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중학생 박서림 4일부터 한국《인천바로알기》종주단 도보려행 시작
인천에서 한국학생들과 함께 종주에 나선 조선족중학생 박서림(오른쪽)
《너무 힘들지만 이 종주를 끝까지 견지하렵니다. 처음 와보게 되는 한국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게되여 뿌듯합니다. 특히 성격이 내성적이고 운동부족인 저한테는 이번 종주단 도보경험이 소중한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8월 4일, 한국《인천바로알기》종주단의 요청으로 한국 인천에 가서 6박 7일간의 도보려행을 시작한 훈춘시제5중학교 박서림학생의 말이다.
종주 첫날, 무더운 날씨에도 8시간에 거쳐 도보로 이동하느라 몸이 녹초가 되였지만 박서림학생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기대감이 가득 어려있었다.
한국 《경인일보》와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의회에서 후원한 제14회 《인천바로알기》 종주는 8월4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 인천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종주 첫발걸음을 내디뎠다.
종주단 주최측인 한국《경인일보》는 몇달전 《길림신문사》와 《인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인천문화재단컵》조선족사이버백일장에서 금상을 수상한 훈춘시제5중학교 박서림학생을 요청하여 종주단에 합류시켰다.
매년 여름이면 한국의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초중, 고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인천바로알기》종주행사는 《함께 간다 바람이 부는곳으로》를 취지로 한국 《인천바로알기》종주단 이동열씨(59세)를 단장으로 펼쳐지고있다.
료해에 따르면 《인천바로알기》종주는 8월 4일날의 《인천시청~송도신도시~소래포구~인천대공원》을 첫코스로 5일에는 《만월산~부평시장~경인교대부속초교》를 경과하며 6일에는 《철마산~계양산~강화 고인돌~서사체험학습장》, 7일에는 《외포리~해변도로~화도초교》 8일에는 《마니산~광성보~인천공항~장봉도》 9일에는 《구읍배터~월미도~자유공원~문학경기장~시청》까지 약 170㎞의 종주 일정을 밟게 된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인천시 우승봉 대변인,《경인일보》 인천본사 장철순 편집제작국장, 인천문화재단 손동혁 기획경영본부장, 참교육장학재단 도성훈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길림신문사에서는 김영화기자가 전반 종주코스에 대한 수행취재에 나섰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