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이 실무교육을 받고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칭다오 한식당 업주들의 경영능력 및 경쟁력을 높여주고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한식당 종사자 실무교육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칭다오시 청양구 국제공예품성 성문아울렛 지하 푸트코트에서 진행됐다.
한국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고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주관한 본 교육프로그램에는 경영주, 조리사, 홀서빙 부문 총 100여 명이 참가해 상관 교육을 받았다.
경영주에 한해서는 성공적인 외식경영원론, 성공한 한식당 사례, 한국의 한식트렌드, 효율적인 인력관리, 위생 및 안전관리, 현지법률의 이해 및 활용, 홍보 및 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조리사에는 한식조리의 기초이론, 전통한식, 현장방문교육, 대용량 조리법, 기본 육수의 이해, 소스류 및 장류의 활용, 한식 코스요리, 다양한 밑반찬류, 한식단품요리, 현지인에 맞는 한국음식 메뉴개발 교육을 실시했으며 홀서빙 인원에게는 고객 음대법, 고객감동전략, 테이블세팅, 커뮤니케이션방법, 현지직원교육, 스토리델링 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관련 교재와 앞치마를 비롯한 기념품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교육생들은 진정한 한식의 개념과 한식문화에 대한 요해를 더하게 되고 한식당이 수 백 개나 되는 청양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과 마인드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이런 교육을 자주 해달라는 요구가 제기되었고 주최측에서는 가능한 칭다오에서 현지인들을 위한 전문한식요리학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칭다오 교육에 이어 8월 5일부터 광저우에서 1주일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중국에서 향후 한식뿐만아니라 양식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www.coco.ac.kr) 인재개발처 황정기 차장의 소개에 따르면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는 1999년 한국에서 설립됐으며 “섬김과 나눔”을 교훈으로 2020년에는 세계명문조리학교로 커갈 비전을 갖고 있다. 선후 LKA세계요리올림픽대회(독일) 동메달 수상,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금, 은, 동메달을 수상 했다. 아울러 한국노동부 직업교육훈련기관 승인, 러시아 국제요리대회 금,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중국 홍십자 선진기술 교육권 선정, 한국 노동부 평가 ‘최우수 훈련기관 A등급’ 선정,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국최우수훈련기관’선정,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제7회 코리안컵 칵테일대회 장려상, 중앙일보 소비자의 선택 전문교육부문 대상 등 수십차례 수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