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로 략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우리 나라 지역경제에 2가지 긍정적변화가 나타났다.
첫째, 동부지역경제 성장의 하락폭이 점차 축소되면서 안정세를 띠였다. 둘째, 동부연해지역과 국제산업의 이전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중부지역은 고정자산투자 등에서 전국 최고 높은 수준의 성장속도를 기록했다.
발개위의 분석에 따르면 국제금융위기의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 최근 각 지역경제의 하향 압박도 여전히 크다. 동북부지역은 심층적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서부지역은 전체적인 발전 상황을 락관적이라고 여겨서는 안된다. 그러나 지역경제의 성장 구조는 종전의 ‘동부는 둔화속 안정, 중부는 안정속 발전, 서부는 안정속 우려, 동북부는 큰 하락폭’과 같은 전체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경제성장속도를 살펴보면 상반기 중서부지역은 동부지역보다 계속 빠른 성장을 보인 반면 동북부지역은 여전히 동부지역보다 느렸다. 공업성장속도를 보면 중부지역이 빠른 성장속도를 유지하고있으며 상반기 중부지역은 산서성을 제외한 나머지 5개 성의 공업생산이 동기 대비 모두 11%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동부지역의 경우는 천진, 강소, 복건, 해남 등 성이 성장속도가 빠르고 서부지역은 대부분 성이 전국 평균수준을 넘어서는 성장속도를 보였으며 동북지역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고정자산투자 성장속도를 보면 동부, 중부, 서부, 동북부 지역 모두 동기 대비 반락하였는데 중서부지역의 성장속도는 전국 평균수준에 비해 높았다. 대외무역면에서 보면 서부지역이 호전되고 동부, 중부, 동북부 지역은 하락세가 뚜렷했다. 지방재정수입 성장속도를 보면 동부지역이 가장 빠르고 동북부지역이 가장 더디며 중서부지역은 하락폭이 컸다.
발개위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하반기 지역경제는 핵심을 공략하는 정책조치를 취할것이며 발전의 활성화를 한층 자극하여 동북지역경제의 하락세를 바꾸는데 노력할것이라고 한다. 또 중서부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관련 정책조치를 구현하고 내륙과 연해지역의 개방을 확대하여 중서부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빠른 성장을 유지하게 할 방침이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