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7.28 사처 엄중한 폭력테러사건'이 발생한지 4일째 된 지난 8월 1일, 외국 사이트에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의 '현장 목격'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우루무치 경찰측은 법에 따라 유언비어를 퍼뜨린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는 한 이교도가 여성들이 한데 모여 경을 읽는다고 한족에게 알렸는데 무장부대가 소식을 듣고 바로 도착해 여성들이 경을 읽고 있는 곳에서 모든 여성과 아이를 쏴 죽였다고 적었습니다.
눈길을 끌기 위해 그는 사건 목격자로 위장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현지의 사망자가 3천에서 5천명 안팎으로 게시글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며 이곳의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학살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실과 맞지 않는 이 글을 올린 자는 아바·바크란무로 올해 22세이며 본적은 신장 사차현입니다.
그는 1년 전 외국 사이트를 이용해 종교 극단사상, 민족 원한 선동 등의 내용을 널리 퍼뜨린 바 있습니다.
그는 남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 이 같은 글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알게 된 지금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