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케냐대표는 중국의료팀의 원조가 서아프리카국가들이 에볼라 전염병을 퇴치하는 능력을 강화시켜줬다고 13일 밝혔다.
케냐대표는 중국에서 현재 국제사회와 함께 서아프리카국가에서 폭발한 에볼라 전염병에 대응하고있다며 《중국정부에서 관련 국가에 의료설비, 인원과 생활필수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중국에서 전염병 치료면에서 쌓아온 경험은 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며 《중국이 과거에 조류 인플루엔자와 사스를 포함한 전염병에 대응한적이 있기에 에볼라 전염병 발생 지역에서 이런 분야에서의 중국의 경험을 전염병 퇴치에 운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케냐대표는 중국이 아프리카에서 의료 및 위생 인프라건설에 투자하는 행동에 대해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원조는 에볼라 전염병 발생 지역에서 의료 인프라를 재구축하는데 지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파견한 3개의 공공위생 전문가팀은 해당 지역에서의 에볼라 전염병의 예방과 퇴치를 위해 이미 각각 에볼라 전염병이 맹위를 떨치는 기네, 리베리아와 세에라레온을 향해 출발했다. 상기한 전문가팀마다 전문가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에 류행성 질병 령역의 전문가 한명과 소독 및 전염병 예방 령역의 전문가 2명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중국이 제공한 긴급 인도주의 원조 물자도 이미 전염병 발생지역에 운송돼 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