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노동신문) 2014.7.27/뉴스1 © News1(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평안남도의 명승지 연풍호에 건설 중인 과학자휴양소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지난해 8월 연풍호에 과학자들을 위한 휴양소를 지어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올해 1월과 5월 이곳을 찾아 휴양지 건설을 독려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연풍호 휴양지 건설은 제267군부대 군인들이 맡고 있으며 현재 완공 단계에 들어섰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제1비서는 종합봉사소, 휴양각, 야외운동장 등 건설 현장 곳곳을 돌아보고 다양한 편의 시설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나무·잔디 심기 등 휴양소 주변 정리를 잘 마무리해 당 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휴양소 건설을 끝낼 것을 지시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