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한 마리에 북한 돈 150만 원(미화 190달러) 정도 거래"
북한 강원도 세포등판 소사육 모습(사진=노동신문)북한에서 국가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를 최근 개인이 사고 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시아프레스'는 22일 북한 북부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자신의 군에서는 개인이 소를 사고팔고 있으며, 살고 있는 지역에 개인이 소를 가진 사람이 여러 명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소식통은 "현재 개인들 사이에 송아지 한 마리에 북한 돈 150만 원(미화 19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자신이 아는 사람이 며칠 전에 중간 정도 크기의 소 한 마리를 강냉이 3톤(북한 돈 약 660만원, 미화 약 830달러)에 해당하는 을 주고 샀다"면서 "주변에 이 정도의 가격으로 소를 산 집이 두 집이나 된다"고 말했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