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TV줌인] '연애의발견' 정유미, 무서운 언니가 나타났다

[기타] | 발행시간: 2014.09.09일 07:27

[TV리포트=신나라 기자] 마냥 귀여운 여자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내 남자가 의심되는 순간 사납고 무서운 언니로 변했다.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성준 앞에 나타난 윤진이를 신경 쓰기 시작했다. 특히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그녀는 180도 돌변, 성준과 윤진이를 떨게 만들었다.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구애를 하는 전 남친 에릭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는 한여름(정유미)에게 대시하는 강태하(에릭)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하는 여름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연출했다. 그러나 여름은 이런 태하의 속을 훤히 꿰뚫고 있었다. 여름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태하의 태도에 "강태하, 너 이러면 나 못 봐. 나 옛날에 한여름 아니다. 속아 넘어가주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계속 만만하게 볼 테니 안 되겠다. 네 맘대로 원하는 대로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앞으로 너 놀랄 거다. 내가 너무 영악하고 못돼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태하는 이런 여름의 말에 여유를 부렸다. 태하는 "너 술 취해서 기억 안 난다고 했다가 잔인하게 나 짓밟은 정도로는 안 된다. 그 정도 못된 건 아주 귀엽다"며 웃어보였다. 이에 여름은 "그건 예고편이다. 앞으로 흥미진진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여름의 경고는 진심이었다. 여름은 정말 못된 언니가 돼 버렸다. 이른 아침 남자친구 남하진(성준)의 집을 찾은 여름은 생즙 배달 중인 안아림(윤진이)과 마주쳤다. 여름은 아림에게 생즙 배달을 그만두라고 했다. 이때 하진의 집 문이 열렸다. 하진은 문 뒤에 서 있는 여름을 발견하지 못하고 아림에게 "아침 차려놨다"며 아림만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밖에 덩그러니 남은 여름은 분노에 가득 찼다.

여름은 곧장 하진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놀란 하진과 아림은 여름의 눈치를 살피기 바빴다. 여름은 하진이 차려놓은 식탁을 보며 두 사람에게 "이 쪽으로 와 앉아라"라고 말했다. 하진은 둘이 아침 먹는 사이냐고 물어오는 여름에게 "오늘이 정말 처음이다"라고 해명했다. 아림도 여름의 오해를 풀기 위해 애썼다. 여름은 어찌할 줄 몰라 하는 아림을 보고 "제 남자친구가 자상하자 않냐"고 물었다. 아림이 "네"라고 대답하자 여름은 "여기서 고개를 끄덕이면 안 되는 거죠 안아림 씨"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림은 두 사람이 오해를 풀기를 바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여름은 하진에게 아림과 사적으로 친하게 안 지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오해는 더 큰 오해를 낳았다. 여름이 단 둘이 만나는 하진과 아림의 모습을 또 한 번 목격했기 때문. 아림은 수술 날짜를 잡기 위해 하진의 병원 앞으로 왔다. 아림과 대화를 나누던 하진은 병원 앞에 도착한 여름을 발견하고는 오전에 여름이 했던 말이 생각나 황급히 차 뒤로 몸을 숨겼다. 하지만 그 시각 병원 앞에 도착한 사람은 여름뿐이 아니었다. 태하 역시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태하는 눈짓으로 하진이 아림과 함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하진과 아림은 태하, 여름에게 걸렸고, 여름은 자신을 보고 숨은 두 사람의 모습에 분노했다. 놀란 아림이 "언니"라고 하자 여름은 "내가 왜 그쪽 언니냐"며 "오늘 나랑 대화 좀 해야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그리고는 변명하려는 하진을 향해 "입 다물어"라고 해 싸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림의 등장으로 여름과 하진 사이가 위기를 맞은 가운데 태하가 이 틈을 노려 여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KBS2'연애의 발견'

TV리포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불거진 '음주운전' 의혹에 결국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19일, 김호중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사과문을 냈다. 먼저 그간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생각엔터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 가동

5월 17일, 길림화학섬유 년간 5만톤 생산량 바이오매스(生物质) 신형인조견사 프로젝트가 정식 가동되였다. 이 프로젝트는 35억원을 투자하여 36만평방메터의 부지에 원액플랜트 1개, 방적플랜트 3개, 산성플랜트 3개, 화학수플랜트 3개를 2단계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배우 송지효(나남뉴스) 배우 송지효(43)가 방송에서 레이저 시술을 고백했다. 송지효는 지난 5월 19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부은 얼굴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제작진은 ‘런닝맨’이 가장 영향력 있는 TV 예능 프로그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가수겸 배우 아이유(나남뉴스) 가수겸 배우 아이유(31)가 지난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대한사회복지회를 비롯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사랑의 달팽이 등 복지시설에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아이유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