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쿠로 펄 버거, 버거 킹 홈페이지 캡처)
온통 까만 햄버거가 일본에서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버거킹 재팬은 이달 19일부터 11월까지 검은 빵을 사용한 블랙(쿠로) 버거 시리즈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쿠로 시리즈는 ‘쿠로 펄’(KURO Pearl)과 ‘쿠로 다이아몬드’(KURO Diamond) 등 두 종류다.
쿠로펄은 검은 빵과 검은 치즈, 쇠고기 패티로 구성되며 쿠로 다이아몬드는 여기에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가 추가됐다.
검은 빵과 케첩, 치즈는 오징어 먹물과 대나무 숯으로 색깔을 냈다.
버거킹 재팬은 지난 2012년 9월 블랙 버거를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당시에는 빵과 케첩만 검은색이었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햄버거는 치즈까지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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