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인민페·유로 직거래 허용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0.01일 08:06

30일부터 중국 역내 금융시장에서 인민페와 유로화 직거래가 시작된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9일 홈페이지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유로는 미국 딸라, 오스트랄리아딸라, 뉴질랜드 딸라, 영국 파운드, 일본 엔에 이어 인민페와 직거래되는 여섯 번째 통화가 됐다. 인민은행은 직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인민페와 유로화 거래 비용이 낮아지고 투자와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HSBC 은행은 중국 역내 시장에서 시작될 인민페와 유로화 직거래를 위한 시장 조성자로서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로써 세계 3대 거래 통화인 딸라, 유로, 엔과 모두 직거래를 허용함으로써 인민페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인민페는 지난 8월 기준으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거래가 많이 이뤄지는 통화다.

초상은행의 류 애널리스트는 "인민페 국제화를 위한 한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류 애널리스트는 "중국 역내에서 딸라가 아닌 외국 통화와 인민페 간의 거래가 워낙 적어 환률과 기업들에 미치는 실질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민페·딸라 교환 규모는 12조2000억원이였다. 반면 인민페·유로 거래 규모는 1104억원에 그쳤다. 유로보다는 엔 거래 규모가 2517억원으로 더 많았다.

하지만 중국은 G2로서 여러 부문에서 충돌하고 있는 미국 대신 최근 유럽과의 교류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8월까지 올해 유럽련합(EU)과의 무역 거래 규모는 4040억딸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과 거래 규모는 3540억딸라에 그쳤다.

중국은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룩셈부르크 등에 잇달아 인민페 결제 청산 은행을 지정했고 또 독일과 프랑스에 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부여했다.

유럽 기업들도 적극적이다. 독일 기업 중 23%가, 프랑스 기업 중 26%가 무역 결제에 인민페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지와 향항, 대만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비률이다.

중앙인민방송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4%
10대 0%
20대 19%
30대 37%
40대 19%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6%
10대 0%
20대 4%
30대 15%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