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지미 카터도 오바마 비판…"IS 너무 오래 방치"

[기타] | 발행시간: 2014.10.09일 07:05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수리아·이라크에서 세력을 확장하는데도 너무 오래 방치했다는것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민주당 소속인 카터 전 대통령은 8일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미국 정부)는 너무 오래 기다렸다. IS가 수리아 내부에 국한돼있을 때 돈과 능력, 힘을 모으고 키우도록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IS가 이라크로 건너갔을 때도 이들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막지 않아 이라크 령토의 3분의 1을 내줬다"고 설명했다.

또 동원 가능한 지상군이 있다는것을 전제로 미국과 아랍동맹 등의 이라크내 IS에 대한 공습이 성공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공습을 계속하고 지상군이 뒤따르도록 한다면 성공할수 있다. 목표물을 제대로 겨냥할수 있게 미사일 폭격 지점을 알려주고 공습후 진입해 IS와 맞서 싸울 누군가가 지상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지상군이 미군을 의미하는지 다른 나라 군대를 뜻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카터 전 대통령은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 외교 정책을 몇차례 수정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 중동 전략은 몇번 바뀌였다. 두 국방장관이 행정부를 떠나고나서 대통령의 행동 부족을 비판한걸 알고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 수장을 지냈던 로버트 게이츠, 리언 패네타 전 장관이 퇴임후 회고록 등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우유부단한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난한것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에서 전임 대통령이 다른 전직 또는 현직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일이 드물고 이런 점에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후임인 오바마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자제하는것과 달리 카터 전 대통령은 현 정부의 무인기(드론) 전략이나 건강보험 개혁안(오바마케어) 시행 등 국내외 정책에 부단하게 쓴소리를 해왔다. 외신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아빠와 재혼한 새엄마에 대한 호칭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방송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최근 미국에 다녀온 그리에게 "선물 좀 사 왔니?"라고 묻는 김구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그리는 "영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할빈공항보세그룹 설립 현판 및 전략협력협의 계약식 성공적으로 개최

할빈공항보세그룹 설립 현판 및 전략협력협의 계약식 성공적으로 개최

5월 30일 오전, 할빈공항보세투자발전그룹 설립 현판 및 전략협력협의 계약식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다. 시위 상무위원이며 부시장인 곽순민이 참석하여 연설하였으며 중앙·성·시 직속 관련 단위, 계약기업, '두개 구' 주재기업 및 상인협회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다. 5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민속전통체육운동대회 개최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민속전통체육운동대회 개최

개교 61주년을 맞이하는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에서 6월 2일 '동심으로 아세아동계운동회를 맞이하자'를 주제로 하는 제6회민속전통운동대회를 개최하였다. 일주일내내 내리던 비줄기도 운동회가 개최하던 이날에는 가뭇없이 그치고 뭉게구름사이로 파아란 하늘이 얼굴

"천재에게 관용 베풀어라" 김호중 팬들, KBS에 청원글까지... 답변은?

"천재에게 관용 베풀어라" 김호중 팬들, KBS에 청원글까지... 답변은?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그의 일부 팬들이 KBS 홈페이지에 청원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청원은 3일 기준 1400여명이 동의를 한 상태이며, KBS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글을 올린 A씨는 "제가 참 아끼고 좋아하며 사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