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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서울’ 중국주간 문화행사 열기 후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15일 10:26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현재 서울은 중국문화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하고 중국CCTV닷컴 한국어방송과 중국주간신문(흑룡강신문 한국판)이 주관하고, 서울 영등포구청 영등포문화원이 후원한 ‘니하오 서울’중국주간 문화행사가 13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영등포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중 양국 국민들의 우호증진 및 공감대 형성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알렸다.

  행사는 중국국보 판다사진전과 중국어말하기 대회 두 가지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13일에는 중국판다사진 전시회 개관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스루이린(史瑞琳) 주한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정혜준 흑룡강문 부사장, 신경림 시인, 손위수 전 주미공사, 문학진 전 국회의원, 재한 조선족 10여 개 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혜준 흑룡강신문 부사장이 재한 조선족 '어울림'주말학교 문민교장에게 판다사진을 기증하고 있다.

  정혜준 흑룡강신문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했을 때 한중우호협력을 증진하는 상징적 의미로 한국에 판다를 선물로 기증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한국인들의 판다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머지 않아 서울에 오게 될 판다에 대한 한국인들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을 상징하는 판다는 중국 특유의 희귀동물로서 국보로 불릴 정도로 중국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판다는 전 세계적으로 1600마리 정도 서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80% 이상이 쓰촨 성 경내에 분포하고 있다.

중국은 성품이 온화한 판다가 전달하는 평화, 우애의 메시지를 감안해 판다를 중국을 알리고 다른 국가들과의 친선교류를 추진하는 ‘외교사절’로 활용하고 있다. 중국은 지금까지 미국·영국·태국 등 13개국에 47마리의 판다를 우호 사절로 보냈다. 중국은 앞으로 한국과 덴마크에 판다 한 쌍씩을 보낼 예정이다.판다의 한국 공식입주에 앞선 이번 전시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전시회가 끝난 후 40점의 사진을 ‘어울림주말학교’와 영등포문화원에 각각 20점씩 기증한다.

이어서 14일에는 ‘니하오 서울 중국 주간’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들과 함께 하는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서울시 영등포문화원에서 열렸다.

  노인에서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19명의 참가자들이 평소 가로 닦은 중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이번 중국어 말하기대회는 본인의 중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자들은 말했다.

  중국어 말하기 대회였지만 중국어 노래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경연이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인 영등포문화원 중국어강사 이화(李华)선생은 “오늘 학생들을 보고 정말 놀랍고 기뻤다.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중국어 실력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모두 6명의 수상자가 뽑혔고 참가자들 함께 기념촬영 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weeklyc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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