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농작물 수확을 앞두고 요즘 장시성에는 야생 원숭이떼들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다 키운 벼를 뽑아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농민들은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수확을 앞둔 논, 황금 들녘 한가운데가 쑥대밭이 됐습니다.군데군데 벼들이 뽑혀져 있습니다.
논 둘레를 따라 쳐놓은 철조망도, 깃발도, 그리고 허수아비들도 무용지물이라고 말합니다.
원숭이들이 워낙 총명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 해도 일시적일 뿐입니다. 특히 한번 사용했던 방법은 그 효력을 잃는다고 하니 농민들의 걱정이 가실 날이 없습니다. 잇따른 원숭이떼 출몰로 농민들도 기진맥진한 상태입니다.
이곳의 생태환경이 개선되면서 원숭이떼 등 야생동물 수량이 급증했고 동물이 농가나 논밭에 들어와 농작물을 파괴하는 현상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 보호와 농민의 권익을 모두 수호하기 위해서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배상 관련 조례들을 만드는 것이 시급합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4/10/13/VIDE141315696276945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