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약밭에서 닭 기르고 하우스에서 오리 기른다
(흑룡강신문=하얼빈)의란현 도대교진 영풍촌은 의란현소재지와 40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384세대가 모여살고있다. 촌동쪽에 있는 양계장은 촌의 녀성들이 일떠세운것인데 6세대에서 출자했다. 그 선두에서 활약하고있는 장효평씨는 합작사에서 오미자밭에 토종닭을 기르던 정경을 돌이키며 이렇게 소개했다. 재작년에 간이닭장을 하나 지었는데 허술하기가 짝이 없었다. 후에 상급에서 돈에 내려와 오늘과 같은 닭장을 지었다.
닭장에 들어서며 장효평씨는 이렇게 말했다.“전부 발효상으로 되여 변비물을 청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에 따르면 닭장앞의 오미자밭은 용처가 컸다. 여름에 닭들을 오미자밭에 풀어놓고 기르면 벌레를 잡아먹을뿐아니라 잡초도 먹어치운다. “저희가 기르는것은 생태닭입니다. 이런 닭들은 3년간의 알낳이기간이 있습니다. 알낳이기간에는 닭알을 팔고 3년이 지난후에는 토종닭으로 팔지요. 지금 토종닭 한마리에 80원은 받습니다.” 장효평씨가 하는 말이다.
그들은 또 지난해부터 앵도곡고기오리를 기르고있었다. 한 사양호에 따르면 앵도곡고기오리는 하우스에서 사양하며 오리새끼와 사료는 모두 공장에서 제공해준다. 나중에 가서는 그 공장에서 고기오리를 회수해간다.
촌의 3000평방미터 되는 하우스는 촌동쪽의 산우에 있었다. 이런 오리들은 평방미터당 8마리를 기를수 있으며 28-31일이면 출하할수 있다. 한번에 2,6만마리를 기를수 있으며 마리당에서 근 2원은 번다.
지난해 8월부터 기르기시작하였는데 참여한 사양호가 4세대이며 가정당 근 4만원의 순소득을 보았다.
촌서쪽의 소사양장에서 륙순에 가까운 로인이 젖소의 젖을 짜고있었는데 1년에 근 2만원은 번다고했다. 이 사양장은 촌의 외자유치항목이다. 기업에서 젖소를 400여마리 기르면서 곡식대가공도 하고있다. 촌민들은 추수후 곡식대를 이곳에 팔고있다. 이 항목으로 인해 영풍촌의 촌민들은 거의 밖에 나가지 않고 촌에서 돈을 벌고있다. 이웃촌에서 왔다는 한 일군에 따르면 그는 우사청결작업을 하고있는데 벌써 1년이 넘었다. 평소의 교통수단도 경운기가 있어 일이 힘들지 않으며 수입도 짭짤하다.
영풍촌의 사양업을 두고 촌민들은 락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장효평씨는 “오미자밭에서 당지 토종닭을 기르는것은 우리촌의 걸작입니다. 진짜로 록색식품이지요. 그런데 시장에 아직 이런 닭알의 인증모식이 없어 록색값을 받자면 어렵습니다. 우리도 시세에 맞춰 팔고있을 따름입니다. 향후 브랜드를 만들어낸후에 시장의 우대를 받아볼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동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