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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구역 은효충 모범사적보고회 개최

[기타] | 발행시간: 2014.10.30일 11:24

연길시 건공가 장청사회구역에서는 신변의 도덕모범을 널리 선전하고 모범작용을 충분히 발휘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의 도덕수양을 제고하기 위하여 사회구역의 선전란, 벽보 등을 통해 모범의 선진사적을 소개하는 한편 모범사적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도덕모범 학습열조를 일으키고있다.

10월 29일 오전, 이 구역에서는 구역사업일군들과 구역내 부분적인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덕모범 은효충을 초청하여 선진사적보고회를 개최하였다.

30여년전부터 화룡시에서 탄광을 경영하던 은효충(殷孝忠, 54세)은 1978년에 4살이상인 주지란을 만나 달콤한 사랑끝에 단란한 가정을 무었다. 결혼후 탄광사업은 갈수록 번창하였고 가정생활도 화목하였는데 미구하여 주지란은 그에게 두 아들을 낳아주었다.

그러나 불행은 그들을 피해가지 않았다. 1994년 6월 28일, 40살 나는 안해 주지란이 갑작스레 뇌익혈로 쓰러진것이다. 행복했던 가정에 떨어진 청천벽력이였다. 안해의 병치료를 위해 은효충은 14살 나는 큰 아들과 9살 나는 둘째 아들을 친척집에 맡겨두고 북경, 산동, 상해 등지의 큰 병원을 찾아 다니면서 안해의 병치료에 전념했다. 안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불과 2년도 안 되는 사이에 은효충은 70여만원의 저축을 바닥냈고 관리가 따라가지 못한 탄광도 문을 닫게 되였다.

하지만 은효충은 금방이라도 안해가 뛰쳐일어날것만 같아서 반신불수로 된 안해를 업고 의술이 고명하다는 의사는 다 찾아 다녔다. 어느 병원에서 치료할수 있다면 어느 병원을 찾아다녔고 그럴 때마다 치료비만 허비할뿐 안해의 병은 차도가 보이지 않았다. 남들은 짜증이라도 냈을법한 20년 세월을 그는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자신의 행동으로 안해와 아들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그 불씨를 살려왔다. 앓는 안해를 돌보랴, 커가는 두 아들의 뒤바라지를 하랴 그는 남들이 상상도 못할 생활압력속에서도 무한한 사랑으로 한 가정을 지켜왔고 가정의 희망을 두 어깨에 떠멨다.

2013년, 은효충은 연길시도덕모범으로 평의되였고 그의 사적과 가치관은 무수한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연변주 주장 리경호는 그의 집을 방문한후 《당신은 우리 남자들의 본보기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은효충의 변함없는 안해사랑과 가정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은 참가자들의 존경과 감탄을 자아냈고 그의 정감세계가 뿜어내는 따스한 열기는 차가운 초겨울의 날씨를 녹여주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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