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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퇴출 정황포착

[기타] | 발행시간: 2014.11.04일 11:37

故 신해철의 장 협착증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이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의 승부’에서 퇴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4일 현재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 중인 의료진 소개 페이지에서 강 원장의 프로필은 삭제된 상태다. 애초 강 원장은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녹화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그의 퇴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강 원장이 재직 중인 스카이병원은 지난달 27일, 별세한 신해철의 장 협착증 수술을 담당한 곳으로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과실 의혹을 받고 있다.

신해철의 부검을 담당했던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도 의료사고 가능성을 암시했다. 국과수는 지난 3일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횡격막 좌측 심낭 내에서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다”며 “이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천공 위치가 장협착 수술 부위와 인접했다는 점은 스카이병원 의료진의 과실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신씨 부검 소견상 심낭 내에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의인성 손상 가능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 소장은 “위장에서 외벽 부위를 15cm가량 봉합한 흔적이 보였다”며 “소위 말하는 ‘위 용적’을 줄이는 시술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신해철 소속사인 KCA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카이병원 측이 ‘위 밴드 시술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했다”고 한 것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다만, 신해철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최 소장은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판단할 것”이라며 “이런 검사를 거쳐야 최종적으로 의료 시술이 적정했는지, 1차 응급기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는 최근 강 원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뒤 강 원장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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