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조지영 기자] 지구 주위에 작은 크기의 두번째 달이 발견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각) MS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 대학과 프랑스 파리 천문대 과학자들은 지름이 최소한 1m인 아주 작은 행성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언제나 같은 것이 아니고 항상 변하는 '임시 달'과 같은 것이라고 미국 천문학회가 발행하는 행성과학 저널 '이카루스'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런 소행성은 태양을 향해 끌려가던 중 지구의 중력에 의해 붙잡히는 것으로 평균 9개월에 걸쳐 불규칙한 궤도로 지구를 돌고 난 뒤 태양으로 날아간다는 것.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달이 2개나 있으면 뭔가 밤이 길어질 것 같다" "신기하다. 지구의 중력으로 잡힌 행성이네?" "두번째 달 발견. 눈으로 관측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캐스트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