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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사 회장, 반 고흐 작품 670억에 사 들여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1.06일 17:10

▲ 화이브라더스 왕중쥔 회장

중국 영화사 회장이 반 고흐의 작품을 무려 670억원이 넘는 거액에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더비경매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명작 '정물, 데이지와 양귀비 꽃병'이 화이(华谊)브라더스 왕중쥔(王中军) 회장에게 6천176만5천달러(670억7천679만원)에 낙찰됐다.

소더비 측은 "이는 1998년 이후 아시아인이 경매에서 낙찰받은 서양화 중 최고가"라고 밝혔다.

이번에 낙찰받은 그림은 반 고흐가 1890년 6월 그린 작품으로 죽기 3개월 전에 그린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이 그림이 3천만~5천만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 반 고흐의 '정물, 데이지와 양귀비 꽃병'

신문은 "지난 2년간 예술품시장에 뛰어드는 중국 기업가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며 "이는 예술품 수집에는 국경이 없으며 중국 수집가가 국제 경매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실례로 지난 4월 열린 홍콩 소더비경매에서는 상하이 갑부 류이첸(刘益谦)이 명나라 성화제(成化帝) 시절에 제작된 '닭 항아리 술잔'(鸡缸杯)을 2억8천124만홍콩달러(380억1천802만원)에 사 들였으며 지난해 중국 최고 갑부였던 완다(万达)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은 피카소의 명작 '클로드와 비둘기'를 1억7천2백만위안(305억2천828만원)에 사 들였다.

한편 화이브라더스는 중국의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로 지난해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고 3D'에 5백만달러(56억9천만원)를 투자해 화제가 됐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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