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안이슬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아버지로서 경험이 '퓨리'의 워대디 역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퓨리'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사이에서 매덕스, 녹스, 비비엔, 샤일로 등 여섯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브래드 피트는 여섯 아이의 아빠로서 경험이 지휘관 역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섯 명의 군인이 있는 탱크가 파탄된 가정을 보여주지 않았다 싶다"며 "아버지로서 경험이 탱크의 지휘자로서 도움이 됐다. 특히 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그랬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의 내한은 지난 2011년 '머니볼', 2013년 '월드워Z' 홍보 일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로건 레먼은 2011년 '삼총사 3D' 홍보차 방한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팬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방송매체 인터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등 홍보일정을 소화한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대장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전투 경력이 전무한 신병 노먼(로건 레먼) 등 단 4명의 부대원만을 이끌고 벌이는 최후의 전투를 담은 작품. '스트리트 킹', '앤드 오브 왓치'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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