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로 중국 최고 한류스타로 부상한 배우 김수현이 홍콩 언론이 선정한 '2014 최고의 남성'으로 뽑혔다.
홍콩방송국(RTHK)은 자체적으로 '2014 최고의 남성'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수현이 명보(明报) 전 편집장, 홍콩 경찰 대변인 등 경쟁상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언론은 "김수현은 지난해 '별그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조사에서 홍콩 현지의 유명인사를 제치고 '2014 최고의 남성'으로 선정된 것은 현지의 김수현의 폭발적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별그대'로 베스트커플상과 중편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