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0일, 국무원의 《장길도를 개발개방선도구로 하는 중국 두만강구역합작 개발계획요강》에 대한 정식으로 되는 비준은 길림대지에 력동의 봄물결을 몰아왔다. 2년사이 길림성인민들은 국가에서 부여한 중대한 력사사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개척혁신하면서 장길도개발개방으로 하여금 돌파성적인 진척을 가져오도록 했다.

장춘시와 길림시는 전 성 경제사회발전에서 자못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있는 립접한 도시로서 정식으로 일체화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목전 장춘시와 길림시사이에는 산업단지를 련결고리로 하는 도시련결점이 바야흐로 형성과정에 있으며 사통팔달한 교통망, 그리고 공업화와 도시화건설에서 서로간에 함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장길대도시구(长吉大都市区)는 길림성 중부도시군의 빠른 발전을 리드해 나갈뿐만아니라 전 성 경제발전에서 거대한 내생동력으로 작용을 발휘할것이 틀림없을것으로 전망된다.

《장길도 선도구계획요강》이 비준된지 2년래 연룡도일체화가 온건히 실시되고있으며 전초지기능이 점진적인 보완을 가져왔다. 연길시식품공업원, 에너지산업원, 인삼산업원, 금형기계가공공업원과 IT산업원 규모가 부단히 커지고있고 룡정 개산툰철로통상구와 호시무역구항목 조기사업이 순조롭게 진척이 되고있으며 룡정 삼합통상구 화물통관시설과 세관창고는 이미 사용에 교부됐다. 도문경제개발구의 변경경제합작구 설립신청이 이미 조기사업에 들어간 상태며 도문철로통상구련합검사건물도 이미 시공을 시작했다.

두만강개발개방 최전방에 있는 훈춘의 건설이 진척이 빠르게 진행되고 창구작용이 진일보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훈춘변경경제합작구는 선후로 2억원을 투자해 구내의 기초시설과 로씨야공업원, 일본공업원, 한국공업원, 길항공업원 등 4개 공업원의 기초시설을 완수했다. 훈춘시에서는 또 중국건축제6공정국과 1500억원 투자로 된 생태신도시를 건설할데 관한 전략합작도 달성했다. 그리고 한국 포항그룹에서 12억원을 투자해 훈춘국제물류기지를 건설하고 싱가폴 화덕그룹에서 10억원을 투자해 경신생태휴가촌을 건설할데 관한 등 굵직한 항목들을 이끌어냈다.

훈춘시의 대외로 통하는 통로건설도 돌파성적인 진척을 가져왔다. 훈춘으로부터 로씨야 카메쏘와야로 통하는 철도로반건설이 이미 전부 완공됐으며 훈춘통상구 천만톤급 화물환적공사도 동시에 시공에 들어갔다. 중조 권하대교 보강공사에 이어 중국측에서 투자한 조선 원정통상구로부터 조선 라지항으로 통하는 2급도로 정비개조 주체공사도 마무리됐다.

외국부두를 리용한 국내무역 시운행도 진전이 순조로운바 선후로 4번에 거쳐 6만톤에 달하는 석탄을 훈춘 권하통상구에서 조선 라진항을 경과해 상해와 녕파항까지 운송했다. 그리고 훈춘ㅡ로씨야 자르비노ㅡ한국 부산, 훈춘ㅡ로씨야 자르비노ㅡ일본 니이가다 항로개통, 훈춘ㅡ로씨야 자르비노ㅡ한국 속초항 시운행 등 륙지와 해상을 포함한 여러 갈래의 련합운송로선도 동시에 추진했다.

편집/기자: [ 리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