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한 직업기술학원에서 한 학생을 자신의 혀로 변기 바닥을 핥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중국의 청두의 한 학생이 화장실 변기를 핥는 사건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장면은 쓰촨성 지역의 한 학생이 군사훈련을 받은 뒤 학교 군사 훈련 담당자들에 대한 지나친 위생검사에 불만을 표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매년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품행과 학교 기강 세우기 위해 한 달간 군대식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이 학생은 지난 19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 화장실 변기를 핥고 있는 2장의 사진을 올리고 “교장선생님, 교관님, 이제 깨끗합니까?”라는 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문제가 된 사진은 훈련을 받은 학생의 개인적인 불만 표시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행위를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출처: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