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그룹 지누션의 션이 멤버 지누와 함께 무대에 오르기 위해 10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지누션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OSEN과 만나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날 션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했던 것에 대해 "(무대에 서기 위해)지누를 10년 기다렸다"라고 밝혔다. 지누션은 '토.토.가'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고, 이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함께 자리한 DJ DOC의 이하늘은 "지누와 친한 친구였는데 '토.토.가' 이후 동료가 됐다"라고 농담을 하면서, "'토.토.가' 이야기가 나왔을 때 내가 무대에 서도록 설득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백 투 더 90s, 빅쑈'는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했던 지누션, 소찬휘, 김현정을 비롯해 DJ DOC, 룰라, 김원준, 김민종, 영턱스클럽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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