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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안향숙, 무순”백성뢰봉”에 평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3.02일 14:39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 특약기자= 2월28일 오후, 무순제9기“백성뢰봉(百姓雷锋)”발포 및 뢰봉정신 종자공정 가동의식이 뢰봉생전소재퇀 례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족 안향숙이 영광스럽게 무순 ”백성뢰봉”으로 평선되여 수상하였다.

  심양군구정치부 부주임 왕군소장, 해군 원 부정위 랭관(冷宽)중장, 륙군제40집단군 정치부주임 허풍원(许凤元)소장, 무순시위서기 왕계분, 무순시인대 주임 맹릉빈, 무순시정부 시장 란경위, 무순시정협주석 장민, 무순시 부시급이상 령도와 력차 백성뢰봉획득자, 사회각계 대표들이 수상식 및 가동식에 참가하였다. 뢰봉반전사들이 무순“백성뢰봉” 수상자들에게 시상하였다.

무순시제9기“백성뢰봉”획득자는 무순시백성뢰봉전람관 관장 량동설 등 10명인데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진 왕청문조선족촌 당지부서기 안향숙이 들어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안향숙은 신빈만족자치현 왕청문진 왕청문조선족촌 당지부서기를 담임하였다. 왕청문조선족촌의 조선족촌민은 90% 차지한다. 촌에 절대다수 청장년 로력은 한국에 돈벌이 나가고 촌에는 로동능력을 상실한 로인과 아동들만 남아있다. 자식들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년로하신 류수촌민들은 생활상에서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안향숙이다.

  촌민 박순분은 남편이 1999년에 세상떴다. 집에는 병이 중한 아들과 정신병에 걸린 손녀가 있었다. 2008년, 박순분의 아들이 세상떴다. 안향숙은 자기 지갑을 털어 장례를 치루어주었다. 2010년 홍수가 졌을때 안향숙은 로인과 손녀를 자기 집에 데려와 잘 보살펴주었다. 한달후 86세의 박순분로인이 조용히 돌아가자 후사를 잘 처리해주었다. 안향숙은 사방으로 뛰여다니면서 또 로인의 손녀를 무순시정신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를 진행하는데 매년 이를 위해서 4000원의 식숙비용를 부담했고 지금도 계속부담하고 있다.

근 10여년간 의무적으로 곤난있는 로인들을 도와 가사를 해결해주고 로인들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었으며 병상에 있는 로인과 림종에 처한 로인을 돌봐주었다. 그동안에 그는 촌의 40여명의 로인을 손수 보냈다. 로인들이 병이 걸려서부터 안향숙은 적극적으로 로인들의 친인을 련계하여 집에 돌아와서 돌보게 하고 련계가 안되는것은 그가 로인신변을 지키며 병상에서 효성을 다했다. 어떤분들은 직접 집에 모셔다 돌봐줬는데 심지어 그들의 자녀를 대신하여 로인들의 후사를 처리해주군 하였다. 금년에 안향숙은 “료녕훌륭한사람.신변의 좋은 사람(辽宁好人·身边好人)”으로 평선되였다.

  촌의 로인들은 안향숙을 자기들의 친딸처럼 여긴다. 안향숙은 “로인들이 저가 자라는 과정을 보아왔고 저가 바로 이촌의 딸이며 저가 그들의 딸이 되는것을 꺼리지않아요”라고 말한다. 안향숙은 수상무대에서 그는 40여명 림종에 처한 로인들을 돌봐주었고 촌에는 지금도 30여명 로인이 있는데 그의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는 뢰봉과 비하면 아직 거리가 멀다며 독거로인들로 하여금 행복한 만년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무순은 뢰봉의 두번째 고향이고 뢰봉정신의 발원지이며 전국에서 군중성적인 뢰봉학습활동을 제일 먼저 전개한 도시이다. 근년래 무순시위, 시정부에서는 뢰봉학습활동을 매우 중시하여 뢰봉학습활동을 경상화(常态化)로 추동하고 전력으로 “뢰봉도시”를 창건하는데 노력하였다. 2006년부터 무순시에서는 해마다 한번씩 “백성뢰봉” 평선활동을 전개하였는데 이번이 제9기이다.

  금년까지 무순 “백성뢰봉” 년도인물은 모두 기층과 민간에서 평선했는데 모두 93명이다. 그리고 이번에 무순시제9기 5개 “백성뢰봉”단체도 동시에 평선되였다.

  무순 “백성뢰봉”은 무순시정신문명건설위원회와 뢰봉도시건설판공실에서 주최하고 매기마다 성대하고 열렬한 시상식을 통하여 무순 “백성뢰봉” 년도인물들에게 경의와 찬송을 표시하였다. 중앙,성, 시 각 보도단위에서 전면적으로 보도하군했다. 지금 “백성뢰봉”은 이미 무순의 도시명함으로 되였고 근백명의 뢰봉학습 선진개인과 단체는 무순시 도시정신의 대표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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