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원만한 진행을 위해 준비위원회 임원진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칭다오조선족탁구협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에서 후원하는 ‘흑룡강신문’컵 제1회산둥성조선족탁구대회 개막 날자가 하루하루 임박하는 가운데 신청자들이 계속 몰려들고 있어 진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뿐만아니라 베이징과 동북에서도 신청이 들어오고 지어는 한국인들까지 신청을 해오고 있어 ‘산둥성조선족대회’라는 타이틀이 색바래질 형편이다. 현재 총 50여 명 선수들이 신청하여 원래의 예상치를 넘긴데다 지금도 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주최측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정규 스포츠대회와 마찬가지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가지게 되며 선수와 선수 가족, 그리고 이외 칭다오시선전부,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기타 단체와 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회는 각각 남, 녀 단체경기와 개인전을 치르게 되며 단체 1등, 남녀 개인 1등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상금 외에 흑룡강신문 1년 무료 구독 혜택을 주게 된다.

　　대회 비용을 전폭 후원하는 흑룡강신문 산둥지사 배일환 명예사장은 현재 하얼빈뤼환차량용연료유한공사(哈尔滨绿环车用燃料有限公司) 동사장이며 동시에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직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