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상해동아팀에 다시한번 패배했다.
연변팀은 9일 오전 10시 상해체육장 훈련기지내 경기장에서 열림 상해동아팀과의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2군 경기에서 67분경에 상해동아팀에 한꼴을 내주면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변팀은 전날 정규리그에서 패한데 이한 다시한번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정상룡감독은 사유로 참가하지 못하고 김광주 지도가 팀을 지휘하였다. 선발로 키퍼에 윤광, 수비에 김홍우, 한광화, 요박, 박세호, 미드필드에 오영춘과 한송봉, 좌우윙에는 한남용과 리훈, 최전방에 고만국과 박만철을 출전시켰다.
경기시작부터 연변팀은 대방을 몰아세웠다. 경기 5분에 연변팀은 코너킥을 얻었고 이를 한남용이 올린 공을 요박선수가 멋진 헤딩슛을 한 것이 상대 꼴키퍼가 잡아냈다. 경기 28분 고만국선수와 박만철선수가 멋진 배합을 조직하였다. 고만국선수의 묘한 패스를 받은 박만철선수가 슛한 것이 발에 맞지 않아 공은 맥없이 상대 꼴키퍼 앞으로 흘렀다.
경기 30분 리훈선수가 얻어낸 프리킥을 한송봉이 주도했으나 아쉽게 문대우로 날아나갔고 경기 37분 고만국선수가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슛한 것이 아쉽게도 상대 꼴키퍼가 쳐냈다.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상해동아팀은 이를 리용해 련속 연변팀 문전을 괴롭혔다.
경기 55분에 상대의 멋진 슛을 꼴키퍼 윤광선수가 멋지게 쳐냈다. 경기 60분에 최인선수가 한송봉선수를 교체출전하였다. 대방을 련속 몰아세우던 연변팀은 결국 경기 67분경에 대방에 한꼴을 내주고 말았다.
한꼴 뒤진 연변팀은 동점꼴을 뽑으려고 갖은 애를 다 썼으나 꼴운도 따라주지 않으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올시즌 중국축구협회에서 새로 출범시킨 2군 경기는 북방구와 남방구로 나뉘여 치러지는데 연변팀이 소속돼있는 북방구에는 8개팀이다. 경기는 정규리그를 치른 이튿날 오전에 치르게 된다. 경기를 통해 팀마다 신진을 단련시키고 발굴하는데 일정한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
1- 윤광, 3-한광화, 7-고만국, 14-리훈, 16-오영춘, 19-한송봉, 23-박세호, 25-한남용, 27-박만철, 30-김홍우, 32-요박
2- 후보: 2-백승호, 18-최인, 22-지문일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