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전복선, 리헌 특약기자 = 3월 7일, 목단강시 조선족 정월대보름축제 및 '3.8절'기념행사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됐다.
오전 8시,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다공능 회의실에서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총회와 목단강시조선족예술관의 공동주최로 전 시 조선족 '화목한 가정'대표 표창대회를 가졌다. 시조선족로년협회 판공실 주임 전동찬씨가 사회하고 로년협회 상무부회장 한동걸씨가 축사를 올렸다. 한동걸씨는 시조선족로년협회와 시조선족예술관을 대표하여 전시 조선족부녀들이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조화로운 사회와 중국꿈의 실현에 큰 기여를 하고있다고 긍정하고나서 '화목한 가정' 평의활동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뒤이어 김화자 등 25명의 표창자 명단을 선포했다. 시민족종교국 성광철 부조사연구원과 시조선족로년협회 김광범회장이 25명 '화목한 가정'대표들에게 상장 및 상품을 수여했다. 그리고 김화자씨가 '화목한 가정'을 대표하여 사적보고를 했다.
'화목한 가정' 표창대회에 이어 시조선족소학교 실내체육장에서 정월대보름 윷놀이행사가 펼쳐졌다. 장내는 삽시에 "모 나온다! 모야!", "윷이다! 윷!"하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이날의 윷놀이행사는 새해 목단강시 조선족들의 만남의 장, 교류의 장이였으며 민족전통고양의 한마당이였다.목단강 각 분야의 40개 윷놀이 선수팀의 400여명이 윷놀이행사에 참가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