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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나타난 결혼 기마대 논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3.12일 09:08

(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충칭 도심에 기마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식장으로 가는 혼례 기마대라고 하는데요. 도심거리에 나타난 기마대는 어떤 교통수칙을 지켜야 할까요?

  최근 충칭 도심에 기마대와 승용차가 거리에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결혼식장으로 가는 기마대라고 하는데요. 8마리 말에는 멋진 신사복을 입은 남성이 타고 있었습니다.

  도심에서 승용차가 아닌 말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가는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말이 도심을 활보하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승용차와 말이 충돌할 경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충칭시 교통경찰은 말을 타고 거리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차도에 들어서선 안되고 최고 시속은 15킬로미터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변호사는 만 16세부터 말을 탈 수 있고 사고가 나면 교통법에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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