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액션 연기 은퇴를 선언했다.
12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암 니슨은 최근 영화 '런 올 나이트' 관련 인터뷰 중 액션 배우로서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인터뷰에서 리암 니슨은 "아마 (액션 배우로서의 삶이) 2년 정도 남은 것 같다. 신이 허락하고 내가 여전히 건강하다면 말이다"며 "하지만 그 이후엔 액션 연기를 그만둘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만 62세인 리암 니슨은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50대 중반의 나이에 출연한 액션 영화 '테이큰'(08)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2'(12), '테이큰3'(15)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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