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무기 수출 강국으로서 미국은 지난해에도 전 세계 군사무역액 앞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언론이 발표한 2014년 전 세계 군사무역 보고서 내용인데요. 앞으로 10년 내 한국의 무기 수출이 아태지역에서는 선두를 달리게 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CCTV뉴스 보도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군사무역액 상위권 5위 국가로는 미국,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이었습니다.
지난해 러시아의 무기 수출액은 1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 전해보다 9% 성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러해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러시아가 올해는 무기 수출액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입니다.
보고서는 러시아의 무기 관련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데다 서방국의 제재로 러시아 무기수출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밖에 보고서는 또 향후 10년 안에 한국의 무기수출이 급증세를 보여 아태지역에서도 무기수출국으로서 선두를 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향후 10년 내 350억 달러의 무기 수출을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전반 아태지역에서 무기 수출 증가세가 뚜렷해질 국가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중국 군사전문가의 판단입니다.
한국에 완벽한 공업 시스템이 있긴 하지만 무기 판매나 연구개발에서 미국의 특허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국의 특허와 일부 정치적인 요소의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