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인삼문화를 알리는 《장백산 로빠터우(长白山老把头节)》축제가 지난 4월 6일 장백산관리위원회 지서구 약선원에서 열렸다. 이번 장백산 로빠터우축제는 지서구 장백산문화연구회의 주체로 조직되였으며 올해 7회째 열리고있다.
이번 행사의 조직측인 장백산관리위원회 지서구 장백산문화연구회 회장 원의는 《장백산 인삼문화를 대표하는 로빠터우 손량은 당년에 인삼을 캐는 힘든 과정과 심마니끼리 서로 도와가는 전통문화를 체현하고있다.》면서 로빠터우에 대한 연구와 보호가 《장백산 인삼채집문화라는 비물질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장백산문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 라고 밝혔다.
로빠터우 손량은 장백산에 거주하는 산민(山民)들속에서 제일 존중받는 《산신》으로서 가난을 구제하고 악을 제거하고 선을 베풀며 백성을 보호하는 수호신으로 전해내려오고있다. 소개한데 의하면 장백산구에 거주하는 심마니와 인삼재배농들, 그리고 사냥군들은 오랜 세월을 내려오면서 매년 음력 3월 16일, 손량의 생일날에 제를 지내 그해 모든것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왔다.
목전 장백산 심마니민속문화는 이미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목록에 들어갔으며 장백산 로빠터우행사, 장백산 인삼이야기, 장백산 인삼전지(人参剪纸) 등은 성급 비물질문화유산에 들어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