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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중국사람, 엄마는 한국사람' 미운 새끼오리에서 꿈 많은 작가 지망생으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3.27일 10:11

▲ 나의꿈국제재단이 지난 21일 심양시 서탑가두판사처에서 ‘제3회 중국 청소년 꿈 발표제전’을 개최했다.(사진=나의꿈국제재단)



나의꿈국제재단 제3회 ‘조선족 청소년들의 꿈’ 발표제전 대상에 철령시 조선족고중 강예진양

조선족 청소년들이 각자가 가진 꿈을 사람들 앞에서 힘차게 발표했다.

나의꿈국제재단(이사장 손창현)은 지난 21일 심양시조선족문학회(회장 권춘철)와 함께 심양시 서탑가두판사처에서 ‘제3회 중국 청소년 꿈 발표제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명의 학생이 참가해 배우, 컴퓨터 엔지니어 등 각자가 가진 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미운 새끼오리의 꿈’을 주제로 발표한 쳘령시 조선족고중 1학년 강예진 양이 차지했다.


강예진 양은 중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남다른 시선을 받으며 자라 온 다문화가정 2세의 고민을 말하고, 그런 방황 끝에 남모를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치유하는 따뜻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밝혀 청중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강예진 양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3000위안이 지급됐다,


이 밖에도 ‘내가 꼭 이루어야 할 꿈’을 주제로 발표한 장춘시 조선족중학교 9학년 권려영 양이 금상과 상금 2000위안을 받았고, 연길시 제1중학교 고중 2학년 박혜령 양이 ‘나는 정말 아름다운 여성이고 싶다’로 은상과 상금 1000위안을, 연길시 신흥소학교 5학년 최수연 양과 심양시 조선족 제2중학교 고중 1학년 장경희 양이 각각 ‘달은 둥글어집니다’와 ‘캄캄한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을 발표해 동상과 상금 500위안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심양시 서탑조선소학교 곽우성 군 등 12명이 선정됐다.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좋은 것을 희생하며 용기 있게 정진해야 한다”며 “꿈을 실현하더라도 남을 배려하면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춘철 심양시조선문학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자라나는 우리 겨레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원대한 이상과 인생목표를 확립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나가며 훌륭하게 자라나 사회의 기둥이 되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게 하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라며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성장해 사회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고, 그들의 꿈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장은 “기업인들이 해야 할 일을 나의꿈국제재단에서 해주는 것 같다”며 “여건이 되면 우리 기업인들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조선족기업과 협회와 심양시 영옥무용예술학교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심양시를 비롯한 요녕성 내의 여러 지역과 흑룡강성과 길림성 등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중소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형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나의꿈국제재단 측은 전했다.

▲ 대상 수상자 기념촬영(사진=나의꿈국제재단)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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