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지하드(이슬람성전)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한 화란 젊은이의 수가 190명에 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화란 법무부는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리아내전이 발발한 지난 2011년 3월 이후 화란 젊은이들의 지하드 참여가 계속되고있다고 밝히고 이들 청년중 35명은 귀국했고 30명은 전사한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화란 정부는 지하드 참여 출국자들의 목적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대부분 수리아와 이라크로 향한것으로 추정된다.
화란 정부는 이날 테러경보수준을 두번째 단계인 《상당한 위협》 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리아 반군에 지원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주변 중동국가 출신이지만 유럽 청년들도 상당수 지원하는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각국은 수리아내전에 참전한 유럽젊은이들이 과격 이슬람전사가 돼 돌아오는 상황을 우려하고있다. 유럽 각국 정부는 이들의 행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있다.
2011년 수리아내전이 발발한후지하드에 참전하기 위해 이라크나 수리아로 출국한 유럽인을 국가별로 보면 프랑스가 1200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 600명, 독일 500~600명, 벨지끄 440명 순으로 많은것으로 유럽 각국은 파악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