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시하동조선족향 송미란부향장이 토지정비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상지시 조선족촌들이 국가혜농 지원을 받아 농토기본건설을 다그치고 있다.
하동조선족향 북흥촌 토지정비 프로젝트는 상지시정부가 담당하는데 지난해 9월 흑룡강성국토자원청의 허가를 받아 설계 등 준비작업을 모두 끝내고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용수로건설에 필요한 콩크리트관을 현장에 조달해 놓았다.
이 프로젝트는 토지정비공정, 관개배수공정, 농로공정이 포함되는데 총면적은 2548여 헥타르이다. 그 가운데서 기본농지면적은 2265여 헥타르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1년이며 총투자는 3353만 여원이다. 동서 길이는 6.98킬로미터, 남북 너비는 7.64킬로미터, 북흥, 태양 등 조선족촌을 비롯해 6개촌이 혜택을 보게 된다.
한편 어지조선족향 신흥촌은 지난해부터 농토 방전화를 다그치고 있다. 한뙈기씩 돼 있는 논을 2500~3000평방미터 규모로 방전화하는데 지난해 국가에서 600만원을 투자해 3000무 면적을 방전화했다. 그외 지난해 촌에서 자체로 50만여원을 투자해 1300무 면적을 방전화했다.
올해 또 국가에서 200만원을 투자해 1000무 면적을 방전화하는데 이렇게 되면 신흥촌의 6000무 논이 기본상 방전화 되는 셈이다.
올해와 래년 국가에서 거금을 투자해 수리건설도 진행하게 된다.
국가혜농 지원을 받아 상지조선족촌들이 토지정비, 방전화를 다그치면서 벼 생산량을 증가하고 기계화 작업을 하는데 유리하게 된다./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