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미국에서 다시 가짜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얼마전 미국에서 1천개 이상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미국의류신발협회(AAFA)는 알리바바가 인터넷쇼핑몰 자회사인 토우오에서 모조제품, 지적재산권 침해 제품의 판매를 용인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AAFA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증권관리위원회에 토우보를 규정위반 제품을 거래하는 인터넷시장에 대한 공식 보고서인 《악명높은 시장 명단(Notorious Market list)》에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2012년에 알리바바를 《악명높은 시장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AAFA가 토우보를 명단에 추가할 경우 알리바바가 가짜근절을 위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압박할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AAFA는 토우보의 가짜판매가 미국 신발, 의류 산업에서 수백만딸라의 손실을 초래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고있다고 주장했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가짜근절을 위해 정부, 브랜드, 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는 토우보에서 가짜근절을 위해 무작위 점검과 대규모 자료를 토대로 새 정보를 찾아내는 기술을 적용하고있고 온라인상에 신고쎈터를 운영하고있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국신문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