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랍국가의 소요때문에 투자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아랍 청년실업률이 30%를 웃돈다고 아랍로동기구 아마드 모함메드 루크만 사무총장이 19일(현지시간) 말했다.
루크만사무총장은 《30세 이하 아랍청년들의 실업률은 30%를 넘는다》며 《사회불안과 투자부족때문에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아랍국가들은 소요때문에 실업자가 2011년 이후 200만명이나 뛰였다》며 《아랍 전체 실업자는 2000만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랍 전체 실업률은 지난해 17%로 지구촌 평균의 3배 이상이였다며 올해와 명년에도 실업률이 늘어날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로동기구(ILO) 가이 라이더 사무총장은 청년실업이 다시 사회불안요인이 된다면서 《그들에게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면 우리 사회의 잠재적 위협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시위 이후 뜌니지, 애급, 리비아, 예멘 등에서 장기 독재자들이 쫓겨났으나 사회불안은 여전하다. 특히 수리아는 내전으로 비화돼 지금까지 22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아랍경제는 2~3% 성장이 예상되나 실업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면 년간 6% 성장도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