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이 파키스탄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실크로드 기금'을 푼다.
20일 중국 '실크로드 기금'과 중국 국유기업 싼샤(三峡)그룹, 파키스탄 민간 운영 전력 및 인프라시설위원회가 참여하는 '파키스탄 수력발전 프로젝프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이슬라마바드에서 체결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이번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이 지난해 연말 '실크로드 기금'을 창설한 후 지원하는 첫 프로젝트이다.
MOU에 따라 이번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는 중국 싼샤 그룹이 공동 사업자로 나서 건설부터 운영까지 일괄 책임지며 파키스탄의 젤룸강 Karot수력발전소 건설 등이 포함된 파키스탄의 청정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게 된다.
Karot수력발전소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에너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여러 투자측은 신규 개발과 인수, 합병 등 방식으로 파키스탄 젤룸강 유역에 335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cn.chinadaily.com.cn/2015-04/20/content_2048722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