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할빈시 10여개 사립학교 학생모집 등록사업이 결속되면서 송뢰, 덕강 등 네개 사립학교 초급중학교 진학을 신청한 학생만도 2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할빈시 민영교육협회 해당 책임자는 양띠해인 지난해에 비해 올해 소학교 졸업생이 좀 많은 것은 사실이나 부분 학부모들이 몇개 학교를 동시에 신청한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 학생수는 통계수자보다 적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사립학교 진학을 신청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현재 재교생이 9백여명밖에 안되는 한 작은 규모의 사립학교는 올해 학생모집계획이 2백명 밖에 안되지만 신청한 학생은 천8백명에 달했습니다. 학교측 책임자는 대형 사립학교들과 경쟁할만한 우세가 없으므로 참답게 교육을 틀어쥐는 것만이 생존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립학교 학비도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덕강학교 초중부의 올해 학비가 만천원으로 인상했지만 학생들의 신청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출처:흑룡강코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