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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대학졸업생은 부3세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0.03.30일 15:58
대ㆍ중 도시에서 주택을 구매한 조선족대졸생 증가세

조선족대졸생들의 주택구매, 혹시 부모 《등쳐먹기》?!!


날로 치솟는 부동산가격에도 꺼떡없이 대, 중 도시에서 주택을 구매하는 조선족대학생들의 비률이 증가되고있다. 근일 기자가 북경, 천진, 상해, 광주, 복주, 대련 , 장춘 등 지역의 부분적인 조선족대학생들한테서 료해한데 따르면 졸업후 2―3년사이에 현 거주지에 주택을 구매한 조선족대졸생들의 수량이 날로 상승그라프를 긋고있다.

주택을 구매한 조선족대졸생을 볼 때 약 80%좌우가 부모의 도움으로 선불금을 내고 개인이 다달이 2000―3000원좌우의 대부금을 상환하고있으며 신규 분양한 부동산을 구매한 사람이 다수이고 일반적으로 80―100평좌우의 2, 3거실을 많이 구매하고있다.

주변 친구들 륙속 주택을 구매

《취직해서 2, 3년사이에 주변의 친구들이 륙속 주택을 구매하기 시작하였어요. 기본상 집에서 돈을 대주고있는 사람이 다수이고 개별적으로 자기 능력에 의거하여 집을 마련한 사람도 있어요》. 북경 모 한국은행에 취직하고있는 리모가 말한다. 리모는 졸업한지 4년이고 지난해 결혼식전야에 북경에서 90평방메터좌우의 주택 한채를 마련하였다. 선불금은 부부가 몇년동안 모은 적금에 부모의 지원을 좀 받았고 다달이 은행의 대출을 갚고있다.

천진에서 개인적으로 자동차부품사업을 하고있는 김모는 졸업한지 6년에 가까와오고 이미 천진에 집을 두채 마련하였다. 지난주에 결혼식을 마친 김모는 진정으로 자기의 노력으로 백수창업에 성공한 생동한 실례라고 할수 있다. 부단히 치솟는 부동산가격에 안달아하면서 언제든지 기회만 되면 집을 사려고 하는 잠재소비자도 적지 않다. 북경, 천진 지역을 볼 때 일반적으로 선불금이 30―40만원좌우이고 월 3000―4000원의 대부금을 상환하여야 한다. 장춘지역을 볼 때 일반적으로 선불금이 10―15만원좌우가 다수이고 한달에 1500―2000원좌우 대부금을 상환한다.

한국로무 나간 부모들의 보상심리? 자식이 안스러워?

《조선족 2세대는 농민공, 3세대는 량반》. 요즘 젊은 계층에서 이런 말이 떠돌고있다. 한국으로 대량 진출한 조선족을 볼 때 다수가 2세대들이고 많이는 건설현장이나 제3산업에서 단순체력로동에 종사하고있다 . 그들을 볼 때 다수가 자식이 1, 2명이고 자식이 어릴 때부터 한국에 나가 항상 자식에 대한 미안한 맘을 품고있다. 하여 자식이 중국에서 떠돌이생활을 하는것을 너무 안스럽게 생각하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투자한다. 물론 투자 삼아 또 양로지 물색겸 자식이 일하고있는 도시에 일찍부터 1,2채의 집을 사놓은 부모들도 적지 않다. 금년 대련왕통회사에 취직된 신규대학졸업생 김모를 볼 때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가 졸업전야에 이미 대련에 집 한채를 구입하였고 인테리어까지 완성하였다고 한다.

련애지표 ―《집 있냐? 차 있냐?》

사업지에 주택이 있냐, 없냐 하는것은 어느덧 조선족대졸생들의 신분의 상징으로, 사업, 혼인 및 사회관계의 주요한 지표로 되였다. 련애를 할 때 상대방의 경제조건을 가늠하는 기본지표에 주택, 자가용, 체면적인 일자리가 포함되였다. 특히 남자측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고 주택소유여부가 가장 많이 들이대는 질문이라고 한다. 《집이 없으면 녀자들도 안따라줘요. 요즘 녀자들은 너무나 현실적이예요》. 북경의 심모가 말한다. 심모는 졸업한지 7년째 다가오고 줄곧 모 한국기업에서 일해왔는데 월급이 7000원좌우이다. 아직까지 녀자친구가 없는 심모는 현재 선불금도 마련되지 못했다며 속이 타 한다.

조선족 《개미족》 ― 상대적으로 적어

요즘 북경, 상해, 광주 등 대도시로 진출한 대졸생들가운데 《개미족》이 적지 않다. 《개미족》은 비좁은 거주공간에 여럿이서 집거한다. 10평방메터좌우의 공간에 4―6명이 거주하고있는것이 다수이다. 이런 《개미족》과 비교해볼 때 우리 조선족대졸생은 상대적으로 《아늑한》 거주환경을 소유하고있다. 조선족대학생들은 외자기업에서 많이 일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외자기업의 공장숙소는 1인실, 2인실이 다수이고 거주환경도 상대적으로 괜찮다. 《임대족》을 볼 때 일반적으로 2거실, 3거실을 함께 임대하고있고 인당 한칸씩 소유하고있으며 화장실, 주방, 거실은 함께 사용한다.

인당 10―15평방메터를 소유하고있고 《개미족》들과 비교해 볼 때 조건이 많이 우월하다. 그리고 경진지역, 상해, 광주 등 지역의 조선족대졸생을 볼 때 졸업후 3―4년의 로임수준은 일반적으로 4000원좌우이고 또 복리대우가 상대적으로 좋으며 주택공적금도 적지 않다. 외자기업을 볼 때 졸업 1년후의 주택공적금이 보편적으로 1000―1500원좌우이고 기업규모와 효익에 따라 부동하다.

주택구매 ― 바람따라 가지 말고 능력에 맞춰


바람따라 서뿔리 집을 샀다가 옹근 생활이 엉망이 되여 처지가 어렵게 된 조선족대졸생들도 적지 않다. 우리 조선족대졸생들은 주택을 구매할 때 반드시 자기의 실력에 맞춰 구매하여야 하고 허영심과 비교하는 심리를 절대 삼가하여야 한다. 우선 소형주택을 구매하고 나중에 능력을 구비하였을 때 큰 주택으로 바꿔도 되고 중고주택부터 구매하여도 나쁜 선택이 아니다. 현재 젊은이들의 주요 정력은 여전히 개인능력의 제고에 두어야 하고 주택구매가 개인의 능력제고와 승진에 영향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의족(蚁族)들, 나름대로의 행복.

편집/기자: [ 장춘영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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