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빅토리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f(x)(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설리)의 리더이자 맏언니인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대해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루머가 중화권 일부에서 제기된데 대해 사실 무근임을 유쾌한 방법으로 이미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들어 중국 웨이보 등을 중심으로 빅토리아가 SM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빅토리아 역시 이 루머를 접했고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으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빅토리아는 SM 사원증, 즉 SM타운 ID카드를 목에 건 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오랜만에 출근, SM타운"이란 글도 덧붙였다.
즉, 빅토리아는 SM 사원증 사진 및 '출근'이란 글을 통해 해당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유쾌하게 팬들에 전한 셈이다.
31일 오전 현재 빅토리아의 이 사진에는 '좋아요'란 반응이 약 10만개에 이르는 등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SM은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빅토리아의 계약 해지 요구는 사실 무근이란 입장을 다시 한 번 전하며 "중국에서의 다양한 현지화 전략 중 하나로 중국 내에서 워크숍 방식을 활용, 엑소 레이에 이어 빅토리아도 워크숍을 통한 중국 활동을 진행한다"라며 "이는 SM과의 전속 계약 틀 안에서 운영되며, 상호 협력하여 빅토리아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중국 언론에서도 빅토리아에 관한 이번 루머에 대해 보도하며, SM 측이 "빅토리아는 계약 해지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고 덧붙였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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