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호날두 영입 노린다!' 영국 언론은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 영국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흑룡강신문=하얼빈)맨유, 베니테즈 아래 불안한 호날두 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다시 나왔다.
영국 메트로는 23일 "맨유가 6650만 파운드에 호날두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라파 베니베즈 감독 체제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베니테즈 감독은 가레스 베일을 중심으로 팀을 꾸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맨유는 지난 2009년 7월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6년 동안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팀에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본인도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 축구 선수 반열에 올랐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여전한 활약을 보였다. 220경기에 출전하며 225골을 쏟아부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편, 22일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가 세르히오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 팀을 위해 헌신한 레전드를 대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다. 자신도 같은 처지가 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더팩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