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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염 사망자 700명 훌쩍 넘어…비상사태 선포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24일 09:13

살인적 폭염이 강타한 파키스탄에서 한 주민이 열사병 환자를 안고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파키스탄을 강타한 살인적 폭염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23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재난관리국(NDMA)에 비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보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카라치의 관영 병원에서만 6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영 병원 사망자도 약 80명에 이른다.

  CNN은 현지 관계자들을 인용해 사망자가 748명이라고 보도하는 등 정확한 사상자수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라치 최대 규모 병원인 진나 병원에서만 2360명의 주민들이 치료를 받았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빈곤층 또는 노인으로 알려졌다.

  카라치 긴급 구조 센터인 '에드히 재단'은 "거리에서 생활하던 마약 중독자, 노숙자들이 가장 먼저 숨졌고 다음은 노인들, 특히 돌봐주는 이가 없는 독거 노인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 여름철 폭염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파키스탄군은 도로에 긴급 치료센터를 설치했으며 신드주 당국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학교와 관공서들에 수업, 업무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파키스탄 폭염은 최소 10년래 최악의 더위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우기를 맞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며칠 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출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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