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일전 통하현조선족학교에서는 취미성운동회를 열어 학생들로 하여금 긴장한 학습생활의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록 하였다.
운동회에서 조선족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전교 사생이 흥겨운 장고장단에 맞춰 진행한 검열식과 3월부터 근 3개월간 한국의 초청강사 정보람을 모셔 배우고 익혀낸 40여명이 연출한 정채로운 사물놀이 표현은 조선족학교의 민족특색을 남김없이 보여주어 학부모들의 절찬을 받았다.
전교 사생을 3개 소조로 분조하여 진행된 여러가지 경기종목들은 취미성이 다분하여 학생들은 즐거운 경기를 하는가운데서 단결향상하고 협조하는 정신풍모도 발양할수 있도록 하였다.
해마다 진행하게 되는 취미성운동회는 전교 학생들이 모두 한두가지 상품을 받아 안을수 있어 학생마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울수 있는 즐거운 활동인 동시에 오락성, 취미성, 경기성이 잘 결합된 활동이여서 더 의의가 있었다. /정국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