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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조선족향 제1기 민속문화예술축제 성황리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7.08일 11:16

유치원 어린이들이 장수로인들에게 절을 올리고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계동현 계림조선족향당위,향정부에서 주최하고 계동현민족종교사무국과 현문화체육국의 협조하에 이루어진 "계림조선족향 제1기 민속문화예술축제"가 일전에 계림향 레저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계림조선족향산하 6개마을 조선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포를 나누며 전통과 화합을 이어가는 민속 대잔치가 펼쳐진것이다.

  행사 당일 아침 다섯시부터 인파가 밀물처럼 몰려들었고 직선상승하는 기온만큼 분위기도 후끈 달아올랐다. 이번 민속문화 예술축제는 본지방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웃인 밀산시, 계서시, 계동현 관객들의 시선을 이끌어 관객들이 1000여명으로 웃돌았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장수로인축수연, 민속문물전람, 민속음식만들기, 문예공연으로 이어지고 오후에는 씨름, 그네, 배구, 축구, 등 민속체육활동으로 치러졌다.

  계림향당위서기는 개막사에서 "계림조선족향 제1기 민속문화예술축제를 계기로 소실되여가고 있는 조선민족 전통문화를 계승발양하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데 있어서 절실하고 필요한 행사로 될것을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개막식후 첫 종목으로는 계림조선족학교 24명 교원들로 무어진 풍물놀이 표여이 있었고 녀학생들의 손북춤, 남학생들의 상모춤으로 분위기가 첫시작부터 고조에로 이끌어갔다.

  개막식에 이어 조선족전통음식체험, 조선족문물전람이 있었다. 축제에 참석한 령도들이 직접 각 마을의 대표팀들과 함께 땀을 철철 흘리면서 찰떡을 치기도 했다.찰떡뿐만아니라 송편, 순대, 과줄, 막걸리, 쉰떡, 절편, 배추김치, 무우김치, 오이무침 등 민족음식들이 식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세번째 큰 행사로는 계림조선족향의 12명 장수로인을 모시고 환갑잔치상을 베풀어주었다.계림향기관대표,각촌대표,유치원학생들이 선후로 장수로인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마지막 행사인 문예공연은 계림조선족학교의 민속악대 기악합주로 부터 시작하여 장내 분위기를 다시 고조에로 이끌었다. 계림촌의 '부채춤',진흥촌의 '각설이 춤', 계림조선족학교의 독창 '둥실타령', 무용 '장고춤 등 알차게 준비한 9개 절목들은 온 광장을 들끓게 하였다./신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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