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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을 만나다]"두둥실! 달보다 더 크게 보이는 카론"

[기타] | 발행시간: 2015.07.12일 08:12

▲명왕성 남극에서 위성인 카론이 떠오르는 장면을 추정한 이미지.[사진제공=JHUAPL / SwRI]

명왕성까지 마침내 D-2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카운트다운]D-2.

우리나라 시간:2015년 7월12일 오전 7시45분, 명왕성까지 2일 13시간 04분.

#1 명왕성을 비추는 카론의 달빛

명왕성을 만날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뉴호라이즌스(Newhorizons) 호는 9년 반 동안 49억㎞를 날아 마침내 명왕성에 접근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카운트다운은 12일 오전 7시45분 현재 약 2일 13시간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거리로 따지면 명왕성까지 약 200만㎞를 남겨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명왕성의 남극은 태양빛이 비치지 않았다. 명왕성의 남극에 도달하는 빛이라고는 별빛과 큰 달인 카론의 달빛뿐이라고 나사 측은 설명했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도착하면 명왕성의 밤에 대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구보다 1000배 어두운 명왕성이 다가오는 셈이다.

명왕성 남극 지역에 대한 이미지도 기대되고 있다. 명왕성에서 카론이 떠오르는 모습을 관찰한다면 그 크기는 지구에서 보는 달보다 무려 7배는 더 크게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카론은 명왕성에 아주 가깝게 붙어 공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왕성과 카론의 거리는 약 1만9640㎞이다. 반면 지구와 달의 거리는 38만㎞에 이른다.

명왕성의 낮은 아주 긴 것으로 분석됐다. 지구와 마찬가지로 명왕성도 축을 중심으로 자전을 하는데 명왕성의 하루는 지구시간으로 따지면 6일10시간 정도에 해당된다. 나사 측은 "명왕성의 밤을 관찰하는 유일한 방법은 카론의 빛이 명왕성을 비출 때"라며 "희대의 비밀이 풀리는 순간에 우리는 서 있고 흥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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