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러시아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지난 9일 승무원 패션쇼가 열렸습니다.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여 승무원이 다양한 디자인의 유니폼을 차려입고 무대에 올라 12일 맞이하게 될 ‘여 승무원의 날’을 경축했습니다.
인도 항공사의 여 승무원은 노란색과 붉은색이 어우러진 인도 특색의 유니폼을 선보였습니다.
몰타 항공사 여 승무원의 유니폼은 검은색과 붉은색을 조합시킨 원피스였습니다. 디자인이 깔끔하면서도 대범한 원피스는 여성의 아름다운 라인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지금 무대에 오른 이 유니폼의 포인트는 바로 머리 부분의 황갈색 스카프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 여성은 걸프 항공사의 승무원입니다.
치마 유니폼을 선보인 많은 항공사와 달리 이날 러시아는 치마와 바지 2가지 유니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사에서는 사롱 케바야라 불리는 전통의사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1970년대 최초로 수입한 샤롱 케바야 유니폼은 싱가포르 여 승무원의 독특한 품격으로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여 승무원은 최신식 아오자이를 선보였습니다.
일반석 승무원은 남색 아오자이를, 비지니스석의 승무원은 연두색 아오자이를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10/VIDE1436542916527666.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