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이스라엘에 도착해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카터가 올해 2월 취임한 이후 국방장관 신분으로 진행하는 첫 이스라엘 방문입니다.

카터 장관은 20일 알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얼마전 체결한 이란핵문제 합의 등 이스라엘측이 관심하는 안보문제에 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란핵문제 6개국과 이란은 지난 14일 비엔나에서 이란핵문제 전면 합의를 달성했습니다. 이스라엘은에 이에 강한 불만을 표시, 네타냐후 총리는 이 합의는 "역사적인 착오"라고 말했습니다.

이란핵문제 전면 합의를 달성한후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케리 국무장관이 선후로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하여 이스라엘 안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거듭 언급했습니다.

카터 국무장관은 알론 이스라엘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판매할데 대한 의제를 토론할 것이며,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이스라엘이 우려하는 이란이 제재 해소 후 이슬람테러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가능성 등 문제를 토론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카터 장관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을 방문합니다.

중국국제방송